사 설
‘First Gimcheon 운동’은 가장 유익하고 꼭 필요하다
민선 4기에서 ‘First Gimcheon운동’을 펼치기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발족시켰다.
김천시 관내 205개 단체가 참여하는 그야말로 범시민적 각종 분야별 단체들이 총망라된 범시민 결집체가 탄생을 하게 된것이다.
김천시가 안고 있는 각종 지역현안은 말할것도 없고 김천시민들의 의식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획기적 전환을 시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출범한 ‘First Gimcheon운동’ 범시민대책위가 어떻게 활동하느냐에 따라서 유명무실한 단체로 전락할 수도 있고 일회성 모임으로 무산될 위험소지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민선시대에 말그대로 범시민적 시민여론을 수렴해 지역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혁신도시 건설, KTX역사건립, 경제, 문화, 체육, 환경 등 각 분야에 걸쳐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의식을 변화시켜 김천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와 기틀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번 ‘First Gimcheon운동’ 범시민 대책위가 지난날과 같이 관주도의 일방적인 모임이 되어서도 안될 것이며 관·민이 하나로 뭉치는 화합의 장을 펼쳐야 하는데 과연 관내 205개 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범시민대책위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런지 걱정이 앞설뿐이다.
사실상 시민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한 교육에서도 당일 참석했던 대부분의 참석자는 다 빠져나가고 고작 30여명만이 강의를 들었다는 것 자체가 출발부터 참석자들이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결과가 어떻게 되던간에 이번 ‘First Gimcheon운동’ 범시민 대책위의 출범은 매우 바람직하고 보람있는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 매우 긍정적인 아이디어라 할 수 있다.
이제 시작한 일이고 ‘First Gimcheon운동’이 출범한 이상, 이 모임을 주도한 김천시는 더욱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앞으로 다가올 많은 지역현안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민의를 반영하는 좋은 시정을 펼칠 때 김천시는 더욱 발전되고 변화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참여하는 205개 단체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First Gimcheon운동’에 동참해 훌륭한 김천시를 만들고 시민의식이 높아질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민선 4기의 시정중 가장 돋보이는 ‘First Gimcheon운동’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시민이 동참하고 참여하는 사회, 시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는 사회가 정착할때 민선 4기는 주민들이 신뢰하는 보람과 긍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장애인 체전·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
전국에서 제일 낙후된 도시라는 김천시가 민선시대에 접어들어 전국에서 제일 살기좋은 도시로 탈바꿈을 했다.
김천시승격 50주년을 넘긴지도 몇해, 이제는 김천시가 인구15만의 적은 도시로는 시 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전을 유치해 지난해 성공체전으로 승화시켰고 전국 소년체전도 무사히 잘 치뤄 냈다.
전국체전을 치루면서 스포츠메카로 급부상한 김천시는 이제 장애인체전만 성공리에 치뤄낸다면 15만 시민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게 되는것이며 1기에서 3기까지 전임시장이 일궈낸 토대위에서 민선4기는 훌륭한 성과를 거둔 쾌거를 이룩하는 것이다.
이제 장애인체전이 11일 앞으로 다가왔다.
김천시의 모든 공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
자원봉사자들의 희생적 봉사정신이야 말할 것도 없고 시민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의식수준을 높이고 적극적인 동참을 해주어야 한다. 이제 전국의 작은도시 김천이 3대 체전을 성공체전으로 승화시킨 15만 시민의 저력을 보여줄 때가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