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문화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의 창조적 계발에 공헌한 모범시민 또는 출향인을 발굴․포상함으로써 그 공덕을 기리고 시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 목적으로 9월30일까지 추천 접수 받고 올해 제12회를 맞이하고 있다. 추천부문은 교육문화체육, 사회복지경제, 지역개발 등 3개 부문이며, 읍․면․동장 및 김천시 소재 관련 기관․단체장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김천시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시민 또는 김천시에 본적을 둔 사람으로 각 부문에서 공적이 탁월한 자이며, 특히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더라도 본적을 김천시에 두고 김천시의 발전 및 문화창달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은 후보자가 될 수 있도록 문호가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공적사항에 대한 사실 확인을 거치게 되며, 20인 이내로 구성된 김천시문화상심의위원회에서 비공개 심사로 수상자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시에서는 이번에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위촉위원의 연임을 폐지하고 시상과 동시에 자동으로 해촉되도록 함에 따라 심사과정의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상 시상식은 12월 중 시청 3층 강당에서 갖게 되는데 대통령 선거기간을 피해 12월 20일 이후 거행할 예정이며, 2004년 제9회 까지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금메달을 수여했으나 공직선거법에 따라 2005년부터는 상패만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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