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5일 11시를 기해 기상청의 호우주의보가 발표되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방재시설물 및 재해 취약지역를 순찰하는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저지대 침수예방을 위한 용암배수펌프장을 비롯하여 속구미 및 한신아파트 앞 우회도로와 구성, 지례, 조마면 일대를 순찰하면서 지난번에 태풍「루사」및「매미」로 인하여 많은 인명피해와 엄청난 재산 손실을 입은 경험이 있는 만큼 해당 사업부서에 하천제방, 수문, 저수지등 각종 방재 시설물과 대규모 공사장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지시하였다 아울러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시민 스스로의 안전의식도 중요하지만 이에 대한 적절한 홍보와 저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특히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태풍 및 집중호우시 주민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대책을 지시하였다. 김천시에서는 기상특보 시 각종 재난유형별 주민행동요령을 마을 앰프방송을 통하여 주민들에게 즉각 홍보될 수 있도록 읍,면,동 마을회관에 방송용 홍보 테이프를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현재 김천시에서는 기상특보 시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활용하여 방재시설물 관리자, 리․통장, 새마을지도자, 풍수해 감시인, 민간모니터위원 등 3,800명의 D/B를 구축하여 기상특보 시 기상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고 있으며, 또한 여름철 행락객 및 야영객 안전을 위하여 집중호우 시 자동으로 대피방송이 될 수 있는 자동경보시설을 증산면 수도계곡 및 대덕면 추량지구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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