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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07 개막

50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지구촌 문화대전’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9월 07일









▲ 높이 82m의 경주타워는 형상 자체만으로도 거대한 볼거리. 여기에 PIGI영상, 조명, 레이저, 불꽃, 입체사운드가 어우러져 황룡사 9층탑의 탄생과 소실, 그리고 환생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천년의 빛, 천년의 창’을 주제로 이날 개막된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07’은 다음달 26일까지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일대에서 50일 동안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한 총리를 비롯 김종민 문화관광부장관, 김관용(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 경북지사, 박보생 김천시장, 임경규의장 등 국내외 인사 2000여 명이 참석했다.

5회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신라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한 경주타워와 엑스포문화센터, 신라 왕경숲 등 600억원을 들여 마련한 새 시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또 세계 30여개국 1000여 명의 문화예술인이 참가하는 영상, 체험·참여, 공연, 전시 등 4개 부문 13개 테마프로그램과 20개 특별행사가 마련됐다.

경주타워 멀티미디어쇼를 비롯, 세계공연예술축제, 월드 비보이 페스티벌, 세계꼭두극축제, 특별기획공연 등의 공연 행사와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 특별기획전, 한국디지털문화원형전, 백남준 특별전 등 전시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주엑스포 조직위는 올해 엑스포 관람객 목표를 150만명으로 잡고 있으며 30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천년의 빛, 천년의 창’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26일까지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식이 6일 오후 7시 한덕수 국무총리, 김종민 문화장관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꼭보세요.

1.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

높이 82m의 경주타워는 형상 자체만으로도 거대한 볼거리. 여기에 PIGI영상, 조명, 레이저, 불꽃, 입체사운드가 어우러져 황룡사 9층탑의 탄생과 소실, 그리고 환생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2. 토우대장 차차

저승으로 붙잡혀 간 신라왕과 도공 소녀 유지를 구하는 내용으로, 국보 제91호 ‘도제기마인물상’을 입체영화화했다. 엑스포가 끝나면 수출 길에 오른다. 시공을 초월해 넘나들며 펼치는 차차와 유지의 사랑과 모험이 이채롭다.

3. CT(Culture Technology) 체험관

신라시대에 직접 온 것 같은 궁궐, 몽환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승과 저승의 중간계, 갑자기 마왕 ‘야샤’가 나타날 것 같은 마왕성, 마왕의 소굴로 빨려들어갈 것 같은 지옥세계 등이 실감나게 피부로 와 닿는다.

4. 세계공연예술축제

일본, 중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러시아, 폴란드, 불가리아 등 15개 나라에서 18개 팀이 출연, 정통성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친다.

5. 월드 B-boy 페스티벌

세계대회를 석권한 맥시멈 크루, 익스트림, 버스트 갬블러, T.I.P 등이 브레이크 댄스의 진수를 뽐내며 무대에 오르고, 한국 최초로 시도되는 태권도와의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6. 한국디지털문화원형전

경주타워 2층에서 열린다. 문화원형체험관, 영상, 신라문화 원형관으로 꾸며져 있다. 문화원형체험관에서는 신의 아들 주몽, 고려복식, 조선의 궁중의례를 볼 수 있다.

7. 백남준 특별전

국내에 있는 백남준 비디오 아트 가운데 예술성과 대중성이 조화를 이룬 작품을 모두 모은 공간. 대형 멀티모니터로 구현한 백팔번뇌와 고인돌을 비롯, 단군과 김유신 등 역사적 인물을 만난다.

8. 디지털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미술여행

프랑스국립미술관연합이 공인 인증한 시대별 사조별 명화 원본필름을 전사한 최고급 복제화와 조각 작품이 전시돼 있다.

9. 러시아 아이스 발레&쇼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러시아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이 작품을 올린다. 평일 2회(13시, 15시), 토·일·공휴일 3회(12시, 14시, 16시) 공연이 잡혀 있다.

10. 뷰티EXPO

화장 문화의 역사, 화장기술의 변천사에 대한 전시. 아로마 미스트와 인디안 헤드 마사지를 체험한 후 메이크업, 타투,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무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관람·운영

전시·공연장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9시~오후 8시.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가 일몰 후(오후 8시쯤) 15분 정도 열려 폐장시각은 8시30분이다.

입장권 한 장으로 30여 개의 행사를 모두 볼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만18∼64세)은 개인 1만 5천 원, 20인 이상 단체는 개인당 1만 2천 원이며, 청소년(만12∼17세)은 개인 1만 원, 20인 이상 단체는 개인당 8천 원이다. 어린이(만4∼11세)는 개인 8천 원, 20인 이상 단체는 개인당 6천 원. 개인의 경우 BC카드로 결제하면 10% 할인된다.

유료행사는 딱 2개인데, 러시아 아이스 발레&쇼(일반 1만 원, 학생 8천 원)와 뷰티엑스포(3천 원)이다.

주차료는 하루 소형 2천 원, 대형(승합 17인승 이상) 4천 원이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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