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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팔용 전 김천시장이 어깨동무산악회원과 얘기를 나누는 모습 | 어깨동무산악회는 지난 8일 김천농공고등학교 교정에서 산악회 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바자회를 열었다.
3년째를 맞은 이번 바자회는 ‘작은 사랑이 우리에겐 빛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친환경 생태중심 바자회를 통한 생명과 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깨동무산악회 정기산행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어깨동무산악회 회원과 부모를 비롯해서 한걸음어린이집, OneStep 아동발달 지원센터 교사들, 자원봉사자들이 주축이 돼 생활 소품을 손수 만들어 판매했다.
국산 콩으로 즉석에서 만든 순두부는 먹거리 장터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천연비누와 방향제, 쌀 등을 후원해주는 시민이 줄을 이었으며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 김천YMCA에서는 재활용 장터를 운영해 얻어진 수익금을 후원했다.
이벤트 코너에서는 가훈 써주기와 장애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한 OX퀴즈를 실시하고 실시간 경품 추첨으로 흥겨운 장터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번 일일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어깨동무산악회 운영비로 사용되는데 어깨동무산악회 관계자는 “쾌청한 가을 날씨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로 이번 바자회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의 장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또한 “행사를 빛내준 모든 분들과 아낌없는 후원을 해준 작은 사랑들이 모여 어깨동무산악회에는 큰 빛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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