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이해 독도 영유권 강화 등을 위해 네달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독도 학술대회와 특별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경북도에 따르면 독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더욱 고취하기 위해 다음달 12일부터 5일동안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우리 땅 독도 특별순회전'을 연다. 특별전에는 독도가 우리 땅임을 증명하는 옛 지도와 문헌 자료를 시대별로 정리해 보여주고 독도의 해양지질 3차원 입체사진, 독도 수중 생태계 사진, 독도 해저 지형도 등도 전시해 관람객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의 독도 강제 침탈과정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규명한 내용 등이 담긴 '평화의 섬, 독도'란 영상도 상영하고 관람객에게는 '독도 퍼즐'과 '독도 올바로 알기'란 책을 나눠준다. 이어 같은달 25일에는 영남대 국제관에서 독도연구소와 공동으로 독도관련 국내ㆍ외 학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근대 질서와 영토, 그리고 현재 독도 문제'란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2일부터 6일동안 경일대 독도ㆍ간도교육센터에서 '독도 골든벨 퀴즈대회'와 '독도 사진전'을 열 계획이다. 경북도 이안호 해양정책과장은 "우리 땅 독도를 더욱 사랑하자는 뜻에서 '독도의 달'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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