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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돕기 작은 것에서 시작 된다”

대구은행김천지점 늘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
정효정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9월 27일
 









▲ 따뜻한 커피 한잔을 운전자들에 차까지 직접 가져다주고 있는 대구은행 김천지점 직원들

 매주 수요일 대구은행 김천지점의 은행 직원들은 평상시 업무는 물론 또 다른 일을 하느라 분주하다.  이들이 분주하게 하는 일이란 다름 아닌 이 마트 앞에 택시 승강장의 택시기사들에게 모닝커피를 전달하고 이마트 내 휴게실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간식을 대접하는 일이다.


 


 이 지점장은 “평소 한 달에 몇 번씩 정기적으로 가는 봉사활동도 하고 있지만 지역기업으로써 지역민들을 위해 항상 할 수 있는 이웃사랑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한 직원의 건의로 ‘이웃사랑 캠페인’이라는 명칭으로 1년 전부터 시작하게 됐다”고 말하고 “캠페인이라는 명칭을 붙인 것은 김천의 기업들이 지역민들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라며 “처음에는 너무 작은 것이라 무슨 도움이 될까 하는 걱정을 했지만 받는 분들이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수요일밖에 할 수 없다는 것이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모 어르신은 “처음 은행직원들이 빵과 음료를 나눠주는 것이 일회성 행사로 끝날 것이라 생각 했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줘 놀랐다”고 말하며 “항상 정해진 메뉴가 아니라 더운 날씨에는 아이스크림이나 시원한 음료수를 주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생각해 주는 마음이 너무 고맙다”며 “솔직히 그냥 먹을 것만 주고 가는 식이 아닌 정말 내 자식처럼 살뜰히 안부도 물어보고 해서 이제는 수요일만 기다리고 있다”며 기뻐했다.  


 


 물론 수요일을 제외한 다른 날에는 은행 입구에 자율적으로 차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은행 고객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대구은행 김천지점은 현재 대구은행에서 추진하고 있는 1사 1촌 맺기 사업을 구성면과 최초로 시도해 전체 사업으로 발전시켰으며 임마누엘 후원, 신일초등 입구 교통지도, 월명 성모의 집 분기별 봉사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지역민 믿기 운동의 일환으로 볼펜, 돋보기 등 고객 사용물품에 줄을 달지 않는 등 항상 참신한 아이디어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어르신들에게 간식을 전하며 안부를 챙기고 있다.

정효정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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