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천초등학교가 지난 18일 치러진 제21회 김천교육장기 타기 육상경기대회에서 2그룹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김천교육장기 타기 육상경기대회 21년 역사 이래 최초로 아천초등은 2005년, 2006년에 이어 3년 연속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루었다.
학년별 실적을 보면 6학년 남자 100m, 200m, 멀리뛰기, 높이뛰기와 여자 800m, 높이뛰기에서 1위, 5학년 남자 멀리뛰기, 높이뛰기, 여자 100m, 200m, 800m, 높이뛰기, 400계주에서 1위, 4학년 남자 100m, 800m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총 15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상을 휩쓸었다.
이성일 교장은 “김천시 관내에 여러 학교가 있지만 어느 학교도 해내지 못한 일을 시골학교에서 해냈기에 더욱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게 된다”며 “이러한 결과를 일구어낸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기뻐했다.
또한 “이와 같이 3년 연속 종합 우승의 쾌거를 이룬 뒤에는 2005년도에 아천초등에 부임해와 육상의 새바람을 일으킨 손철원 교사와 아침시간은 물론 여름 한낮의 뙤약볕 아래서도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한 채동구 교사의 수고가 있었기 때문이며 특히 운동장까지 따라와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내준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보이지 않는 힘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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