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당(知音堂) 장승숙 문인화전이 4일부터 10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소재 경인미술관 전시에 이은 이번 전시에는 ‘소나무’, ‘대나무’, ‘매화’, ‘연’, ‘파초’, ‘석류’, ‘목련’, ‘국화’, ‘포도’, ‘복숭아’, ‘다람쥐’, ‘개구리’, ‘매미’, ‘여치’, ‘부엉새’, ‘참새’, ‘물총새’ 등을 소재로 한 수준 높은 작품을 ‘화선지에 수묵담채’, ‘냉금지에 수묵담채’로 담았다.
대한민국미술대전, 매일서예대전, 정수서예문인화대전, 경북서예대전 등의 초대작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지음당 장승숙은 경북대 사범대 화학교육과와 원광대 교육대학원 서예과를 졸업했으며 김천여고 등에서의 교직생활을 거쳐 서실을 운영하며 서예인구 저변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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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을 두면서 긴 여름을 보내다' (사진 위) '가을에 느끼어 일어나는 생각' (사진 아래) |
현재는 김천과 인접한 영동군 매곡면에 마련한 작업실 ‘석려산방’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문인화가 장승숙의 수상경력으로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사군자·문인화부문 특선 1회, 입선 7회를 비롯해서 목우공모미술대전 문인화부문 특선 3회, 매일서예대전 문인화부문 우수상, 특선, 입선 3회, 동아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입선 2회 등이 있다.
그동안 문인화특별초대전, 코리아아트페스티발, T&T Art Show(이상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원교묵림전(전주예술회관), 전통과 현대의 만남전(서울지방조달청문화관) 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원광대 서예과 강사를 역임하고 김천문화학교 서예·사군자반 강사 외 한국미술협회, 동방예술연구회, 목우회, 한국서예학회, 원교묵림회, 김천서우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