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투자유치과 (과장 최진태) 직원 18명은 지난 10월 6일 관내 대항면 향천리 소재 아동복지 시설「사랑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은 공휴일 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여 시설견학에 이어 식당청소, 화단 잡초제거, 시설 내 청소활동 위주로 이루어졌다. 특히, 백혈병을 앓고 있는 아동 병원비와 7명의 대학등록금을 마련하고자 일일밥집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즉석에서 티켓을 구입하고 학용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사랑의 집 박신웅 원장은 “국가보조금이 예전보다 확대되었지만, 일반가정의 아동들과 차별 없이 양육하기 위해 학원 등 사교육비를 충당해야 하는 어려움이 커 후원자들의 도움을 구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함께 지속적인 후원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투자유치과 최진태 과장은 “우리가 하는 이 조그마한 봉사활동이보다 풍요롭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고 복지사회 실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불우이웃을 찾아 틈틈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러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소외계층과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 실현을 위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실천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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