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소, 응급구조 요령 배워요

▲ 보호관찰소에서....

법무부 김천보호관찰소(소장 황인권)는 음주·뺑소니·무면허운전 등 교통사범 15명을 대상으로 2007년 10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5주간에 걸쳐 40시간 과정의 준법운전강의 수강명령 프로그램을 집행하고 있다.

이번 준법운전수강 내용은 응급구조, 교통사고처리요령, 교통사고사례, 음주운전의 폐해 및 알코올중독의 위험성 등의 전문과목과 성격검사, 집단상담, 미술치료 등 전문심리치료과목으로 교육 대상자들이 되풀이하여 재범하지 않도록 심도 있게 구성되었다.

특히, 딱딱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수강대상자들이 직접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례발표에 참여하고, 경찰, 119구조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등 현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직접 질문하고 답변함으로써 능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교육이 되고 있다.

김천보호관찰소는 올해 들어 준법운전을 비롯하여 가정폭력치료, 성폭력치료강의 등 90여명의 수강명령을 집행하였으며 앞으로도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 구미알코올상담센터, 구미여성종합상담소, 김천신경정신병원 등 전문적인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하여 엄정하고 알찬 수강명령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