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일선관서 청사 신·증축 예산으로 지난해 399억500만원에 비해
347억2800만원(87.0%)증가한 746억3300만원을 책정했다.
국세청은 우선 서울청 관내 세무서 중 동작과 성동을 비롯, 전국 18개 세무
서와 서울청 등 11개 세무서 합숙소 확보에 562억3300만원을 배정하는 한
편 임시청사 이전 비용으로 30억원, 부산청 신축에 154억원을 배정한 것으
로 알려졌다.
12일 국세청에 따르면 부산국세청과 전국 107개 세무서 중 시설이 낙후된
성남과 시흥, 사천, 김제, 창원, 울릉, 천안, 부산진, 김포, 정읍, 동작, 벌교,
성동, 남대구, 동대구, 인천, 북전주 등 18개 세무서에 대해 400억9000만
원을 배정, 신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내년에도 공사가 진행되는 8개 세무서(경주, 이천, 전주,
파주, 동안양, 영천, 김천, 용인)에 대해서는 287억4000만원을 각각 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천세무서에 의하면 2008년 2월 착공예정이며 현 세무서자리에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서울청 등 9개 청사(파주, 시흥, 울릉, 밀양, 삼척, 정읍,
해남, 강진)에 대해 14억7000만원을 배정, 신규로 직원 합숙소를 지을 예
정이며 김해와 김천세무서에 대해서는 10억원을 더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