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04 09:06:2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설왕설래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10월 18일
 

설왕설래




김천시 행사의전 구태를 벗어야




 지난 15일 시민체전 개막식이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본부석 앞줄 좌우로 체육회 부회장단, 기관장, 시의원 좌석표가 붙어


있었는데 물론 체육대회니까 체육회 임원들에게 예우를 해주는 것도 당연한 일이고 시의원도 선출직이니까 예우를 해주는 것도 당연지사이다.


 


 그런데 민선시대 지방자치시대란 말 그대로 시의원은 상전이 아니고 주민이 주인이요 주민의 권리가 최고라는 것을 의전담당자가 망각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김천시의 큰 행사에는 실질적인 시민들의 결집체인 사회단체, 봉사단체, 청년단체, 여성단체, 장애인단체, 시민단체를 비롯해 출향인 대표 인사 등은 좌석표를 배정 받는 것이 당연하다.


 


 선출직을 예우한다면 시의원 보다는 비중이 훨씬 큰 교육위원도 의전 상 당연한 것이며 체육관계자 차원이라면 도 단위 체육연맹 회장은 좌석 안내가 당연히 뒤따라 주어야 할 것이며, 지역 유일의 전국 언론 단체 중앙회장도 지역 언론 대표차원이 아닌 깎듯한 예우를 갖춰주는 것이 품격 있는 자치시대의 의전 상 도리가 아닐까?


 


 일부 시민들은 뜬금없이 내빈석에 앉아있는 낮선 사람들에게 저 사람이 왜 저기 앉아 있을까? 의아심을 품고 시민 대표들이나 김천을 빛내고 있는 저명인사들이 외면당하고 있는 잘못된 의전 관행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시민체전 시민잔치로 탈바꿈


 


 시민체전 당일 날 읍면동 캠프들은 워낙 많은 지역민들로 인해 식사가 동이 나고 오후 3시가 넘으면서 식사가 중단된 곳도 많이 발생했다.


 


 시민잔치로 탈바꿈한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며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것을 본 일이 없다. 종합운동장 옆으로는 뱀을 놓고 약을 파는 사람, 담배값을 놓고 주사위를 굴리는 야바위 등등 마치 60년대 시골 장터를 방불케 했다.


 


 한 시민은 “시민체전이 꽹과리 소리와 함께 시민잔치로 즐겁고 신명나는 하루가 됐고 3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저력으로 시민체전까지 성공했다”면서 “박보생 시장은 복도 많은 사람”이라고 웃었다.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10월 18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황산폭포, 30억 야간 경관조명 사업 취소 결정..
배낙호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과 원팀 국비확보 광폭행보..
시설관리공단, 추풍령테마파크에 그늘막 및 벤치 설치로 방문객 편의 증진..
딸기 수직재배, 미래농업의 꿈을 키우다..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월드옥타 안동에서 글로벌 경제 협력의 장 열다..
송설 총동창회,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김천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경기장 현장점검 실시..
김천대학교 유니라이트 동아리, 첫 봉사활동..
대신동 통합방위협의회, 환경정화 활동으로 경북도민체전 성공개최 기원..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7,539
오늘 방문자 수 : 11,809
총 방문자 수 : 97,904,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