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하는 스님 정경호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김천지부 회원들이 김천교도소를 찾아 위문공연을 했다. 오후1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이곳 재소자들을 위문하는 공연을 한 것. 최복동 지부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노래하는 스님 정경호가 출연,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김천지부악단 반주에 통기타를 치며 ‘마이웨이’를 열창하는 것으로 시작해 김천시민가요제 우수상 수상 가수 김민아가 ‘사랑의 밧줄’과 앵콜송 ‘똑똑한 여자’를 열창하고 청소년가요제 대상 가수 김아영이 ‘진달래꽃’을 열창,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현인가요제 대상 가수 진사용이 ‘고해’를, 실버가요제 대상 가수 김정일과 이진특이 ‘아줌마’와 ‘잘있거라 부산항’을 각각 열창했으며 향토가수 조경애가 ‘사랑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를 열창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는 또한 김영란 에어로빅 원생들이 출연해 기량을 발휘하는 순서도 가졌는데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김천지부에서는 특히 재소자들의 즉석노래자랑 순서를 가졌으며 준비해간 빵과 우유를 재소자 전원에게 제공한 외에도 아침 일찍 이곳에 나가 재소자 체육대회에 사용할 음향시스템 봉사를 했다. 최덕 교도소장은 “열악한 환경가운데서 연예활동을 하는 지역 연예인들이 교도소를 방문해 위문공연을 해준데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며 최복동 지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도 가졌다.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김천지부 회원들은 그동안도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앞으로도 군부대, 전경대, 정신병원 등을 방문해 공연 등의 봉사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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