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고등학교에 대한 지역 학생들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8학년도 수시 2학기 전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에 1, 2차 합격자를 배출하여 최저등급 통과 절차만 남겨 두고 있는 한편, 수도권의 명문대에 지원한 학생들의 합격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서울대학교 수시2학기 모집에 합격한 이규민(김천중 출신) 군은 부부교사인 부모님의 영향으로 장차 훌륭한 교사를 꿈꾸고 있으며 지슬기(어모중 출신) 군은 성직자를 꿈꾸는 모범생이라며 담임인 황원욱 교사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규민 군은 평소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며, 지난 1학기에는 전국발명품경진대회 참가하여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최승희 교장은 이런 눈부신 성장을 이루기까지는 전교직원이 일치단결한 가운데 철저한 학생 지도가 있었으며 “모교를 명문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동창회의 협조도 활력소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 교장은 2006학년도에 부임하여 학교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도교육청의 지원 사업을 적극 유치하여 교육 시설을 첨단화하고 특히, 기숙사의 학습실을 최신 시설로 바꾸었으며 수준별 이동수업의 효과적 극대화를 도모하였다. 한편, 동창회에서도 학교운영위원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앙인재장학재단에서는 전국 최초로 모의고사 장학금을 신설하여 집행하고 있으며 명문대학 진학시 파격적인 장학금 지급에 관한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러한 노력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지역 명문고로 부상하기 위한 움직임은 계속될 것이라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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