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ㆍ윤용희)는 지난 19일 본회의소 2층 중회의실에 전국상의 검정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각 광역권 지역별로 실시되는 이 회의에 이날 영남권 시ㆍ도내 상의 검정담당들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의 검정사업단 박영삼 차장으로부터 2008년부터 검정의 전반적인 시행예정(안)에 대해 보고받고, 내년 계획에 대해 담당자들이 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박차장은 이날 회의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정보화시대에 있어 시대적 요청에 맞는 검정을 발굴하여 보급하기 위해 대한상의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놓고 있다」고 말하고, 「이를 위한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기관과의 제휴를 통한 자격종목을 개발과 대행을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검정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방상의 담당자들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인 검정담당자들은 회의를 끝마치면서 국가공인 자격시험에 이점을 살려 적극적인 홍보 강화를 통해 수험인원을 확대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검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가자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한편, 김천상공회의소 이호영 사무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ㆍ예술의 도시이자 현대모비스 유치와 혁신도시의 착공 등으로 국토 균형발전 모델이 되고 있는 김천을 방문하여 주신 여러분을 크게 환영한다」며, 「상의가 20여년전부터 지금은 워드프로세서와 컴퓨터활용능력 등으로 대체되었지만, 주산ㆍ부기를 비롯해 한글타자, 영문타자 등 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무적 인재를 인증해주는 자격검정 제도의 정착과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해온 만큼, 이번 회의를 통해 검정담당자들의 시대와 사회의 요청에 부응할 수 있는 선도자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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