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치단체별 의정비 인상에 따른 잡음이 하늘을 찌르는 듯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천시에서는 지난22일 제5차 의정비 심의위원(위원장 김수옥)회의가 비공개로 속회 되었다. 경북도 23개 시군에서 김천시가 상위층인 9위로 의정비(년 2,520만원)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금까지 한번도 공개 되지 않았던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김천시와 비교 될 수 없는 재정자립도가 높은 포항시 의회를 예로 들었다, 포항시 의정비는 41.6%가 인상된 4천1백여만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은 평균26.3%로 책정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한편, 이러한 심의과정이 제4차 심의회의시 지역 온라인사에 의해 심의과정이 공개 되어 이를 지켜본 관계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지난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오후 17:00에 개최되는 제5차 의정비 심의위원회의에는 강인술 부의장, 오연택 운영위원장을 출석 시켜 의정비 심의와 관련한 의원의 소견을 들었다.
이날 17:00에 개최될 제5차 심의위원회가 지연되면서 시의회 의장이 의정비 심의위원들의 수고에 격려차 방문하는 등 참석한 기자들을 퇴장시켰다.
심의위원회가 시작 될 무렵 위원회측에서는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한다는 사전발표가 없었던 문제가 제기되면서 오는29일 최종 심의를 거쳐 김천시 단체장, 시 의회 의장에게 최종적인 통보로 의정비 심의위원회의 역할을 다하게 된다.
한편 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최종 확정되기전 시 의회의원들의 의정활동 등 다각적인 의사를 전달할수 있는 시민공청회를 가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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