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개령초등학교 빗내풍물단이 지난20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제16회 전국 청소년문화큰잔치에 출전하여 뛰어난 기량으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한국청소년연맹이 주최하고 국가청소년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청소년 연맹에서 1차예선을 통과한 16개팀을 2차예선을 거쳐 다시 8개 팀으로 압축하여 본선을 치렀다. 고등학교 3개팀, 초등학교 5개팀이 참가한 본선 대회에서 개령초등학교 빗내풍물단은 역동적인 동작과 신명나는 가락을 선보이며 많은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아 대회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개령초등학교 빗내풍물단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인 빗내농악 전수학교로 지정되어 방과 후나 방학 등을 이용해 꾸준히 연습한 결과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전국 풍물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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