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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치초등학교, 교육환경 확 바뀌었다

떠나는 학교에서 찾아오는 학교로 변모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10월 25일

시내 학교 도서관에 못지 않은 능치초등학교 ‘정다운 도서관’. 윤태진 교장이 도서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시내 학교 도서관 못지 않은 능치초등학교 '정다운 도서관' . 윤태진 교장이 도서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환경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일선 학교 현장의 교육환경은 대부분 열악한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전교생이 29명에 불과한 어모면 소재 능치초등학교는 지난해 윤태진 교장이 부임하면서 교직원 모두가 뜻을 같이 해 환경이 쾌적하게 정돈돼야 그 속에 생활하는 모든 어린이들이 밝고 바르게 행할 수 있다며 특단의 노력을 강구했다.



실내 환경 시설물을 제자리에 반듯하게 놓는 한편 불필요한 것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교실의 기자재, 유리창 커튼, 바닥 등을 깨끗하게 정비해 분위기를 쇄신했다.



능치초등학교는 특히 올해 2학기 들어 바깥 환경 시설물 개선에 심혈을 기울였다. 낡고 정서적으로 무미건조한 시멘트로 된 화단 축대와 느티나무 축대 등을 모두 허물고 친환경적인 자연석, 꽃, 나무들로 교체해 아름답고 깨끗한 학교 환경을 조성했다.



이렇게 하기까지는 학교장이 직접 여러 곳을 찾아다니면서 사업자들로부터 지원 협조를 받아서 공사 및 원자재 값을 절감하는 등으로 천여만 원 상당이 소요되는 교내 시설 환경 개선 사업비를 학교경비 200여만 원으로 충당했다.



그동안 공휴일도 반납하고 밤늦도록 일한 결과 지금은 교내 환경이 몰라볼 정도가 됐으며 그 속에서 공부하며 자라는 어린이들과 소신을 가지고 열심히 가르치는 교직원들의 모습에도 활기가 차고 의욕이 넘쳐 보인다.



윤태진 교장은 “아름답고 깨끗한 학교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야말로 밝고 맑고 아름답게 각자 꿈의 나래를 맘껏 펼쳐 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도 제시하면서 “떠나는 학교에서 찾아오는 학교로 변모시키겠다”고 학교장은 확신에 찬 모습으로 말했다.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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