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을 이어온 동국제일가람인 김천 직지사에서는 지난 29일 오양근 김천시 부시장, 녹원 조실 큰스님과 성웅 주지스님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불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세교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는 오양근 부시장, 김실경 경찰서장, 김종생 대항면장, 장지현 문화공보 담당관, 전정식 의원, 박흥식의원, 육광수의원,박일정의원, 심원태의원, 함병문 제8교구 신도회장,이 참석하였다.
개통식을 가진 만세교는 직지사를 찾는 수많은 불자들과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지나게 되는 곳으로 1975년도 건립 후 오랜 시일이 지나 노후로 인한 하부지반 붕괴 위험과 집중 호우시 큰 피해가 우려되어 금년 3월부터 총 8억 3천만원(보조 7억 5천만원, 자부담 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8개월간에 걸쳐 길이 10m, 폭 6.8m 규모로 건립되었다.
특히 만세교를 보수하면서 직지사 경내 응진전, 명부전, 황악루도 함께 보수하여 직지사가 한국 불교발전과 정신문화 창달을 주도하는 큰 발자취를 이어가고 직지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제공과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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