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23 05:01:4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일반

설왕설래-선거법 상습 고발 '골치'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11월 01일
 

설왕설래






선거법 상습 고발 ‘골치’




 지난 10월 3일자 매일신문에 ‘박팔용 전 시장 업적홍보 시간부 선거법위반 혐의조사’ 제하의 기사가 보도 됐는데.


 


 기사제목이나 내용을 검토해 보면 선거법을 크게 위반한 것처럼 보이고 기사 말미에 선거법 위반 관련 시 간부 L씨가 29일 연가를 내고 출근을 하지 않았다고 기사를 마쳐 해당 시 간부가 선거법을 위반해 잠적한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10월 24일 어모면에 있는 신애병원에서 경북사회복귀시설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는데 박보생 시장을 대신해 L모 간부가 축사를 대독하면서 박 전 시장을 소개하며 박 전 시장에 대한 업적을 홍보했다는 것이 선거법 위반 고발내용인데 제목만 보고 크게 관심을 보였다가 한편으로 어처구니가 없고 황당할 뿐.


 


 게다가 L 간부의 축사 대독에 대해 누군가가 김천시 선관위에 고발을 했고 선관위가 조사에 착수 했지만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해 열심히 일한 선관위만 고생했다는데.


 


 이처럼 선관위가 고생을 한 경우는 이번에 한정되지 않아 더 큰 문제인데.


 


 지난번 한나라당 경선 때 본지가 경선기사를 다루면서 박근혜 캠프 관계자의 여론조사 내용을 인용보도한 바 있는데 그때도 누군가가 선관위에 고발을 해서 본지 대표가 선관위에 가서 조사까지 받는 수고(?)를 한 것.


 


 또 얼마 전에는 재향군인회 행사에서 사회자가 박 전 시장의 업적을 홍보했다면서 선관위에 고발을 하는 등 선거를 앞두고 상습적인 고발이 계속되고 있어 고발을 당해야 하는 입장도 고발을 받고 조사를 해야 하는 선관위도 골치 아프기는 마찬가지.


 


 대선과 내년도 총선을 앞두고 있는 김천시 선관위도 금품 수수나 향응 접대 등 조사할 일이 많아 일손이 바쁠 이때 악의적인 음해성 고발을 일삼는다면 도대체 선관위 본연의 일은 언제 하라는 것인지 궁금할 뿐인데.


 


 소식을 전해들은 신음동 김모씨는 “아직도 김천에는 남을 헐뜯고 고발하는 나쁜 정서가 독버섯처럼 만연하다”면서 “이제는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화합하고 더불어함께 살아가는 풍토를 정착시켜야 할 것”이라고 쓴소리.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11월 01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대 박옥수 이사장,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투아데라 대통령과 면담..
김천을 밝히는 여성 경제인들의 따뜻한 마음..
김천소방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간담회 개최..
남산동 어르신들의 삶, 한 권의 책으로 『견뎌온 날들아 고마워』 발간..
김천시립도서관 「신중년 컬리지」 참여자 모집..
5개국 청소년, 경북에서 우정·문화·미래를 잇다..
남면 새마을협의회 하반기 정기총회 개최..
모든 행복의 출발은 ‘복지’로부터!..
김천시,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전재달 제59대 김천세무서장 취임..
기획기사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배낙호 김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김천신문 독자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정 운영 철학과 향후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밝..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8,497
오늘 방문자 수 : 6,402
총 방문자 수 : 103,488,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