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는 동행’ 네번째 -함께 느껴요!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수화봉사단 수화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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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화봉사자들이 농아인들을 위한 즉석 수화 공연... |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최태자)는 ‘소리없는 동행, 네번째 -함께 느껴요!!’를 주제로 수화봉사단의 네번째 정기 활동을 실시했다. 27일 증산면 평촌리 마을 주민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체험테마마을인 옛날솜씨마을에서 열린 이번 정기 활동에는 수화봉사단과 농아인 50여명이 참여했다. 일행을 태운 버스가 마을에 도착하자 옛날솜씨마을 운영위원장인 이보영씨의 안내로 수화봉사단과 농아인 등 50여명은 직접 찐빵을 만들어 가마솥에 쪄서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맷돌로 콩을 갈아 손두부를 만드는 체험과 고구마 캐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이날 수화봉사단은 단순히 농아인들과 수화로 얘기를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농아인들과 친구가 되고 그들의 언어의 장애가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있지만 알고 더 이상의 장벽이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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