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과학대는 재학생 조기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올해도 최고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입학정원이 200명인 간호과의 경우 졸업을 3개월 정도 앞둔 현재 서울대 병원에 2명이 취업한 것을 비롯해서 고려대 병원 2명, 세브란스 병원 3명, 경북대 병원 2명 등 전국 주요 대학병원에 63명이 조기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천과학대는 졸업시즌에 맞춘 최종 취업자 수를 포함하면 예년과 같이 100%의 취업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국 간호전문대학들의 평균 취업률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이번에도 대규모 병원 취업에서 명실상부한 최고 간호과의 명성을 지키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천과학대는 또한 간호과 외에도 자동차과 12명, 공간리모델링과 9명, 무도·스포츠계열 8명, 의료정보과 7명 등의 재학생 조기취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천과학대의 이러한 취업률은 52년간 굳건하게 다져온 지역 최고 사학으로서의 기반과 함께 올해 3월 부임한 공형식 학장의 적극적인 산학·관학협력 활동 및 국제교류 활성화와 대학의 경쟁력 강화라는 혁신에 대한 의지가 더해진 성과물로 보인다.
명문사학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혁신이라는 요소를 가미함으로써 전통과 혁신의 성공적인 조율을 이루어가고 있는 결과라는 것이다.
김천과학대는 특히 교수진들이 재학생들에게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정확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이들이 분명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높은 학업성취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취업·현장중심 교과과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병원과 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 실무능력을 습득하게 하고 이와 함께 올바른 직업윤리를 가지게 함으로써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고 있다.
김천과학대 관계자는 “청년실업이 국가적 현상으로 자리 잡은 현실에서 김천과학대의 높은 취업률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전국 각지로 진출함으로써 김천의 전국적 인지도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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