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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메노포즈」공연

-폐경기를 맞은 40~50대 여성들의 코믹한 이야기 담아-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11월 05일









▲ 메노포즈 공연.
아줌마들의 신세한탄과 어쩜 내 얘기 같다는 동지애까지... 폐경기를 맞은 40~50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코믹하게 엮어나가는 뮤지컬 <메노포즈>가 오는 16일- 17일 이틀간( 오후 7시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스타 1호인 배우 전수경이 처음으로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한 작품이다.

백화점 1층 잡화코너의 속옷 세일 매장에서 백화점 오픈을 알리는 땡 하는 소리와 함께 4명의 주부가 달려든다. 4명이 속옷 하나를 놓고 실갱이를 하다가 서로 처지가 비슷한 것을 느끼며 신세한탄처럼 자기 이야기를 고백하고 또 다른 이의 아픔을 들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중간중간에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들과 호흡하면서 관객들을 웃게도 하고 마음 싸 하게도 한다.
절대적 사랑의 상징인 “엄마”를 통해 가벼워 질수 있는 무대 분위기를 솔직하고 차분하게 엮어 나가면서 폐경에 대한 증상들, 기억력 감퇴, 발열홍조, 주름살, 성형수술 등 많은 여성들이 공감하는 이야기를 시종일관 유쾌하게 풀어나간다.

이번 김천공연은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캐스팅이다.

우아해 보이려고 나이와 투쟁 중이며 애쓰는 한물간 연속극 배우역에 이미라, 성공했지만 점점 늘어나는 건망증과 외로움을 괴로워 하는 전문직 여성역에 전수경, 순진하고 전형적인 현모양처 전업 주부역에 이영자, 60년대를 동경하며 채식주의자를 꿈꾸고 있는 히피스타일의 웰빙 여성역에 조갑경이 출연하여 흥겨운 노래와 춤을 추며 폐경기가 인생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용기와 희망을 던져준다.

여성배우 4명만이 출연하는 공연임에도 배우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무대를 장악하여 한 장면도 놓칠 수 없는 시간이 될 것이다.

어머니와 딸,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중년 여성들이 당당해지고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R석 20,000원, S석 15,000원으로 지정예매처(하나로마트, 이마트, 농협김천시지부, 김천농협 부곡지소, 황금약국)와 문화예술회관에서 예매중이다.

공연문의 054)420-7823~4, 홈페이지 http://www.gcart.go.kr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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