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고혈압 예방교육
‘고혈압 치료 합병증 예방과 치료가 목적’
정효정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07년 11월 06일
시 보건소에서 주관으로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대표적인 성인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5일 오후 2시 30분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2층 강의실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관내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박건우 김천의료원 내과과장은 “고혈압이란 혈관에 부딪히는 압력을 말하는 것”이라며 “혈압은 일정하지 않고 변화하기 쉬워 식사 후나 나이, 스트레스, 긴장, 분노처럼 감정에 의해서도 상승하는 것이라 더 위험하다”고 말하고 “고혈압 치료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둔다”고 말했다.
또 “고혈압의 경우 ‘소리 없는 살인마’, ‘침묵의 살인자’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자신이 모르는 사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평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오늘 교육처럼 전문지식의 경우 긴 수업을 하더라도 어르신들이 다 이해하기는 어렵다”며 “하지만 교육을 자주 실시해 교육한번에 한 가지씩이라도 기억한다면 교육하는 성과가 있는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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