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대비
D- 7일 최종 마무리
2008년도 수능시험이 7일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기간 마지막 총정리와 더불어 마음가짐과 자세가 중요하다. 성의여고 진학 담당 서난이 교사는 수능 최종 마무리를 잘하기 위해 수험생이 할 일에는 우선 남은 시간 영역별 학습시간을 자신에게 맞게 안배하고 상위권 학생은 영역별로 고르게 시간을 배분하며 중·하위권 학생은 지망하거나 희망한 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에 가중치를 주어 시간 배분을 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 자신의 오답노트나 출제빈도가 특히 높았던 단원의 요점정리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수능 전날은 수험표 · 신분증 · 책과 노트 등의 준비물을 챙겨두고, 평상시와 같거나 적어도 5~6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 현직 교사가 추천하는 수험생 수능 10계명
① 어려운 문제에 집착하지 마라. 문제는 순서대로 푸는 것이 기본. 복잡하거나 헷갈리는 문제는 표시만 해두고 쉬운 문제를 먼저 푼다. ② 쉬운 문제만 찾지 마라. 수리탐구 등 풀이 문제를 무조건 건너뛰면 마음만 급해진다. 복잡한 문제가 아니라면 자신있게 도전해보자. ③ 쉬는 시간에 답을 맞춰보지 마라. 지난 시험은 빨리 잊는 것이 좋다.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푼다. ④ 자주 이동하지 마라. 휴식 시간에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친구와 만나 잡담을 하는 등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시험 5분전에는 자리에 앉아 시험을 준비한다. ⑤ 보기에서만 답을 찾지 마라. 문제와 지문을 정독하면 의외로 답이 쉽게 나온다. 특히 언어영역은 지문의 마지막 부분에 결론이 많다. ⑥ 나만 어렵다는 생각을 버려라. 내게 어려운 문제는 남에게도 어렵다. 아는 문제를 실수하지 않고 푸는 것만으로도 평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⑦ 시험 종료 10분전까지 문제에 매달리지 마라. 답안지에 답을 적을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라. 시간에 쫓기면 답안지에 잘못 표기해 뼈아픈 실수를 할 수 있다. ⑧ 듣기평가에서는 보기를 먼저 읽어라. 영화 자막을 본 뒤 영어 대화를 들으면 훨씬 이해가 빠른 법. 문제를 듣기 전에 지문과 보기를 대충이라도 먼저 읽어 방향을 잡는다. ⑨ 추워도 두꺼운 옷은 피하라.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좋다. 시험장 온도에 따라 겉옷을 벗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다. ⑩ 수험생에게 부담을 주지 마라. 시험은 자신과의 싸움. 학부모가 시험장까지 따라와 지나친 관심과 주문을 하면 수험생이 오히려 부담을 느낀다. 부모는 학생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료제공 : 서난이 성의여고 진학담당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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