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민과 함께하는 아포읍민클래식 노래교실 가을밤 음악회가 지난 9일 오후8시에 아포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많은 읍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임인배국회의원, 백영학 도의원, 오연택의원, 최원호의원, 박성규 아포읍장, 정근재 아포조합장, 김한조 파출소장, 정해준 전문건설인협회장, 김기진 아포장학회장, 김미숙 여성복지회관장,및 관계공무원아포초등학교 교사등이 참석하였다.
아포읍사무소 김대균 담당의 진행, 1부 의식행사로 시작한 식전행사로 현악앙상블 연주속에 박성규 읍장의 인사와 최원호 시의회의원의 격려사, 정해준 아포읍민문화교실 후원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2부행사인 음악회는 노래교실 수강생과 우정, 특별출연자 등 8팀이 참여한 가운데 그 동안 갈고 딱은 클래식 노래의 열창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로 그동안 밤낮없이 정성을 다해 열심히 배워온 수강생들의 메기의추억, 에델바이스, 외국가곡 등 주옥같은 목소리와 화음으로 참석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특히 율동과 함께하는 숲속의 음악가 등을 아름답고 질서 있는 율동과 하모니로 참석자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어서 우정출연으로 아포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가을들판 등 동요를 불러 꾀꼬리같은 목소리와 동심의 순수함에 큰박수를 받았으며 김천소년소녀관현악단 앙상블의 영화음악 “여인의향기”를 아름다운 원숙한 멜로디로 음악회 분위기를 고요와 편안을 느끼게 했으며 이어서 김천소년소녀관현악단 이부화 지휘자의 소프라노섹스폰 “당신만을 사랑해”를 연주하여 큰박수를 받았으며 아포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구성된 중창단의 별, 연가 등 화음의 조화로움 등 수준 격조높은 음악을 선보였다
또한 국내 유명 성악인 바리톤 박영국 교수의 신고산타령의 신민요를 열창하여 음악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문화교실 성공을 위해 밤낮없이 열심히 노력하며 읍민과 호흡을 같이하기 위해 참여한 아포읍사무소 중창팀의 노래는 즐겁다 등 가곡을 불러 참석자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참석자전원이 손에 손을 잡고 고향의봄, 사랑으로를 열창해 애향심 고취와 읍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였다.
3부행사로 오늘의 행사를 자축하고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생한 수강생 노고를 위로하고 참석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한 다과회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행사진행도 훌륭했을 뿐 아니라 클래식 노래교실 수강자들이 그동안 연습한 노래들을 깨끗한 목소리와 하모니로 참석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으며 열과 성을 다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진한 감동을 받았다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별출연한 박영국 구미대학교수는 필요예산, 수강대상, 음악기획 등 어느 것 하나 충족되지 않은 열악한 여건에서 시군자치단체가 하기 힘든 클래식 강좌를 아포읍사무소에서 조건을 만들어가면서 계획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며 읍민 음악수준 향상은 물론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차치 실현의 모범이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강생 김성희씨는 대중가요에 익숙했던 수강생들이 그동안 지도교수의 체계적인 교육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음악회를 대비해 열심히 준비하였다면서 클래식 노래교실이 배우면 배울수록 마음이 맑아지고 즐거움이 더해가며 건강한 가정과 밝은 사회를 이루는데 좋은 문화사업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정해준 아포읍민 문화교실후원회장은 이번 음악회가 읍민들이 좋아하고 모든 부분에서 성공적인 행사가 되어 후원하는 입장에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아포읍사무소에서 추진하는 문화프로그램이 그동안 문화예술을 접해보지 못한 읍민들에게 문화수준을 올리고 삶을 윤택하게 하는 일이라고 판단하여 후원회를 결성, 문화강좌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읍민들이 선호하고 필요한 문화강좌를 적극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오늘 발표회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한 수강생, 밤낮없이 열심히 일하면서 행사를 추진한 읍사무소 직원과 어려운 가운데도 물심양면으로 후원한 아포읍민 문화교실 후원회 이사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음악회와 클래식강좌 성공요인은 읍사무소의 적정한 기획과 추진력, 문화교실 후원회의 전폭적인 예산지원, 수강생의 열의, 음악감독의 지도력, 기관단체 등 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이 이루어낸 결과로 여겨지며 아포읍은 이제 문화사업이 활기를 더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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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립소년소녀 관현악단 이부하 지휘자 소프라노 색스폰연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