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퇴치 프로젝트,『학교폭력 예방 강의』실시

▲보호관찰소에서.......

       날로 늘어만 가고 있는 학교폭력의 예방과 근절을 위하여 김천보호관찰지소(소장 황인권)에서는 법문화진흥팀의 추천을 받아 지난 8일 동소 교육장에서 보호관찰학생 및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강의』를 실시했다.

       학교폭력을 견디다 못해 정신병 치료를 받게 되거나 자살하는 경우가 언론을 통해 자주 보도되고 있어 학교폭력이 단순한 왕따나 우발적인 폭행, 금품갈취의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피해학생이 자살을 결행할 정도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교육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강의가 실시되었다.

       이날 강의는 법무부 법문화진흥팀 법교육강사로 지정된 김천보호관찰소 조동기 관찰팀장이 강의하였으며, 문성중학교와 김천상업고등학교에서 강의했던 PPT자료와 학생들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처벌,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대처방법 등을 교육했다.

       김모(남, 18세)학생은 강의를 듣고 “제가 덩치가 좀 커서 평상시에 왜소한 친구들을 무시하며 함부로 말하곤 했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그것이 친구들에게는 깊은 상처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친구들과 정말 사이좋게 지내야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의 후에 황인권 김천보호관찰지소장은 최근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우려할 정도를 넘어선 상태에 있음을 감안하여 폭력예방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강의를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