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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체 주차에 관공서 골머리

긴급자동차 와도 '나 몰라라'
이성훈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11월 15일


주차난이 가중되면서 주차할 공간을 찾지 못한 일부 얌체족들이 관공서의 주차장을 마치 제집 주차장처럼 이용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경비원이 없이 개방된 관공서 주차장이 이들 얌체족의 주 타켓이다.



주차공간이 부족했던 김천교육청의 경우 이들 얌체족들 때문에 몸살을 앓았다.



이들로 인해 회의나 교육을 목적으로 교육청을 찾은 관계자들이 주차할 공간을 찾지 못했고 이때에도 얌체족들은 전화번호 등을 남기지 않아 나 몰라라 하고 있었다. 심지어 이들은 하루종일 주차를 하는 경우도 있어 교육청 관계자들의 골칫거리가 되기도 했다.



최근 김천교육청에서 청사 앞 테니스장과 인근 주택을 매입해 주차장으로 활용함에 따라 주차공간은 늘어났지만 회의나 교육이 있는 날은 교육청 직원이 나와 통제해야 할 만큼 얌체족은 문제가 되고 있다.



한전 김천지점도 얌체 주차족들로 인해 고생을 하고 있다.



사옥 신축공사 전에는 비교적 주차공간이 넓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공사로 인해 기존의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한전의 경우 정전 등의 이유로 긴급히 출동해야 할 경우가 많고 특수한 차량도 자주 사용해야 하지만 한전 청사 주변을 차지한 차량으로 인해 이들 차량의 사용에 제한을 받고 있다.



이들 차량은 하루종일 주차공간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고 겨우 연락을 취해 자리를 비켜 달라고 협조를 구하면 ‘내가 왜 비켜줘야 하느냐’는 식으로 나오고 있어 관계자들을 곤란케 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면도로에 이중주차된 얌체족들로 인해 구급차, 소방차 등 긴급을 요하는 긴급자동차의 운행에 방해를 받고 있어 소방서에서도 협조를 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얌체 주차족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이성훈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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