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23 07:31:4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얌체 주차에 관공서 골머리

긴급자동차 와도 '나 몰라라'
이성훈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11월 15일


주차난이 가중되면서 주차할 공간을 찾지 못한 일부 얌체족들이 관공서의 주차장을 마치 제집 주차장처럼 이용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경비원이 없이 개방된 관공서 주차장이 이들 얌체족의 주 타켓이다.



주차공간이 부족했던 김천교육청의 경우 이들 얌체족들 때문에 몸살을 앓았다.



이들로 인해 회의나 교육을 목적으로 교육청을 찾은 관계자들이 주차할 공간을 찾지 못했고 이때에도 얌체족들은 전화번호 등을 남기지 않아 나 몰라라 하고 있었다. 심지어 이들은 하루종일 주차를 하는 경우도 있어 교육청 관계자들의 골칫거리가 되기도 했다.



최근 김천교육청에서 청사 앞 테니스장과 인근 주택을 매입해 주차장으로 활용함에 따라 주차공간은 늘어났지만 회의나 교육이 있는 날은 교육청 직원이 나와 통제해야 할 만큼 얌체족은 문제가 되고 있다.



한전 김천지점도 얌체 주차족들로 인해 고생을 하고 있다.



사옥 신축공사 전에는 비교적 주차공간이 넓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공사로 인해 기존의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한전의 경우 정전 등의 이유로 긴급히 출동해야 할 경우가 많고 특수한 차량도 자주 사용해야 하지만 한전 청사 주변을 차지한 차량으로 인해 이들 차량의 사용에 제한을 받고 있다.



이들 차량은 하루종일 주차공간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고 겨우 연락을 취해 자리를 비켜 달라고 협조를 구하면 ‘내가 왜 비켜줘야 하느냐’는 식으로 나오고 있어 관계자들을 곤란케 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면도로에 이중주차된 얌체족들로 인해 구급차, 소방차 등 긴급을 요하는 긴급자동차의 운행에 방해를 받고 있어 소방서에서도 협조를 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얌체 주차족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이성훈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11월 15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대 박옥수 이사장,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투아데라 대통령과 면담..
김천을 밝히는 여성 경제인들의 따뜻한 마음..
김천소방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간담회 개최..
남산동 어르신들의 삶, 한 권의 책으로 『견뎌온 날들아 고마워』 발간..
김천시립도서관 「신중년 컬리지」 참여자 모집..
5개국 청소년, 경북에서 우정·문화·미래를 잇다..
모든 행복의 출발은 ‘복지’로부터!..
남면 새마을협의회 하반기 정기총회 개최..
김천시,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전재달 제59대 김천세무서장 취임..
기획기사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배낙호 김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김천신문 독자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정 운영 철학과 향후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밝..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8,497
오늘 방문자 수 : 9,424
총 방문자 수 : 103,49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