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팔용 전 김천시장이 지난 14일 이명박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지역발전위원회 경북협의회장에 임명됐다.
박 전 시장이 맡은 중앙선대위 지역발전위원회는 현 정국이 매우 혼란스럽고 잘못하면 좌파정권이 또 다시 정권을 잡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어려운 대선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서 한나라당 조직과는 무관한 외곽조직이다.
1백만표 몰아주기의 일환으로 추진된 조직으로 전국의 전직 시장 군수 구청장들로 구성돼 있다.
이명박 후보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직능 정책 본부에서 조직을 총괄하게 되며 박팔용 전 시장은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총괄하게 된다.
박팔용 경북협의회장외에도 경북 각 시군지역에 전직 시장 군수가 회장으로 임명됐다.
박 전 시장은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경북 특보단장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이번 중앙선대위 지역발전위원회 경북협의회장을 맡게 된 것도 박근혜 전 대표와의 교감속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시장은 “좌파 정권을 종식시키고 잃어버린 10년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 정권을 재창출하는 것이 국민의 여망이라고 밝히고 경북도와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서 정권창출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