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지난19일부터 2007년산 포대벼 추곡 수매를 시작했다. 올해 추곡 수매 규모는 총 111,933포대로 이중 44,759포대는 산물벼로, 67,174포대는 포대벼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기간은 산물벼의 경우 삼양, 건양 RPC를 통하여 11월 15일까지 완료했고, 포대벼의 경우 11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관내 40개 검사장에서 매입토록 했다. 한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평균 산지 쌀값(80kg)을 벼(40kg)로 환산한 가격으로 하며, 포대벼와 산물벼 모두 매입시 농가에게 우선 지급금을 지급한 후 산지쌀값 조사결과가 나오는 내년 1월 중에 정산할 예정이다. 박보생 시장은 추곡수매 첫날인 지난19일 아포읍 대신리 추곡수매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내년도에도 농업분야에 보다 많은 예산을 투입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