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20일 김천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 김천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 김대화) 주최로 제1회 친환경농업인 한마당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단합대회에는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해 임인배 국회의원, 임경규 김천시의회의장,박팔용 전 김천시장, 백영학 경상북도 도의원, 박영하 농협김천시지부장과 농업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및 회원, 가족 등 1,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식전 행사로 김천농공고등학교 농악대의 풍물놀이 한마당을 시작됐으며, 김천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서는 그동안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박보생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연합회 발전에 공로가 많은 구성면 이인환, 개령면 김용수, 봉산면 김태연, 구성면 김동훈 회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대화 김천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FTA 협상 등무한경쟁의 시대를 맞아 국내 농산물이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길은 오직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친환경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격려사에서 “그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38개의 기업을 유치하는 등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농업부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예산을 투입해 FTA를 이겨낼 수 있는 기반을 다지도록 하겠다”며 강조했다. 이어서 1부 행사에서는 현 상지대 총장인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이 “우리나라 농업이 살아남는 길 : 마케팅 선진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였고, 2부 행사에서는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회원 노래자랑 및 경품권 추첨이 있었다. 한편 대회가 치러진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는 단합대회와 병행해 친환경 농자재 및 각종 농기계를 다양하게 전시해 농업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농관원 경북지원 김천출장소에서는 수입농산물과 국산농산물을 비교할 수 있도록 전시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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