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1일 오후 3시 30분경 경북 김천시 평화동 P(63) 씨의 집에서 P씨가 가슴에 총상을 입고 신음하고 있는 것을 아들(35)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하던 도중에 숨졌다.
아들은 "어머니와 함께 밖에 나갔다가 돌아와 보니 아버지가 집에서 쓰던 수렵용 공기총을 옆에 둔 채 가슴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씨가 말기 간암 판정을 받고 고민을 많이 했다는 유족의 진술과 현장 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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