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농협 조합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이 21일 오전 10시30분 대산농협 임시 대의원대회 자리에서 전달됐다. 조합원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하면서도 생활이 넉넉하지 못한 34명의 대학생에게 1인당 50만원씩 1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는데 대산농협은 지난해도 2천300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 대산농협은 이와 별도로 직원들이 매월 월급에서 일정액을 공제해 조성한 2천만원의 성금을 생활환경이 어려운 조합원을 위해 써달라며 이사회에 전달했다. 문희연 대산농협 조합장은 “대덕면, 지례면, 부항면, 증산면이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는 대산농협은 소득이 낮은 농업인이 조합원인 시골 농협이지만 앞으로도 조합원 복지를 위한 환원사업에 더욱 많은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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