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ㆍ윤용희)는 지난 23일 본회의소 2층 중회의실에서 대구지방노동청 구미지청 신재길 근로감독과장을 초청하여 특강을 개최했다.
관내 기업체 인사ㆍ노무담당자들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특강은 노사관계 방향과 지역 노사문화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들어보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역노동관계동향과 비정규직 관련 법안 등에 대해 질의ㆍ응답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담당자들의 업무능력향상과 노무업무실무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신 근로감독과장은 「올해는 7월 1일부터 비정규직 보호법이 시행되는 등 노동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시기」라며, 「변화하고 있는 노동환경에 즉각적으로 적응해나간다는 것이 조금은 어려운 일일 수도 있겠지만, 노동자와 기업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관과 함께 해결해나가야 할 의지를 보이고 노력하여 지속적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노동환경을 조성 할 때」라고 말했다.
김천상의 이호영 사무국장은 「지역의 원활한 노사관계와 노동환경조성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구미노동지청의 신재길 근로감독과장을 환영한다」며, 「최근 환율과 고유가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노동환경도 경직돼 가고 있는 듯하다」고 말하고, 「올바른 노사관계와 노사문화가 정착되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과 함께 상의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강을 위해 수고해 준 신 근로감독과장에게 상의에서 준비한 지역 특산품인 꽹과리와 과하주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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