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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문면 은림리에서................. | 코오롱 김천공장 환경공무팀 자원봉사단 원동파트(파트장 이상열) 회원 7명은 지난24일 감문면 은림리 하군마을의 민병옥(94세) 할아버지 집에서 이른 아침부터 세탁물과 집안 대청소를 하는 온정의 손길을 나누었다. 민병옥 할아버지는 유일순(86세) 할머니와 노인부부가 생활하고 있는 가운데 유일순 할머니는 5년 전부터 건강이 악화돼 대소변을 방에서 이동식 좌변기로 해결하는 등 노령인 할아버지 혼자서 모든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로한 사정을 알고 그동안 같은 마을에 있는 은림교회(목사 김양은)에서 수시로 청소 및 세탁일을 도와 왔으며, 2007년 7월 1일자로 감문면 주민생활지원담당으로 부임한 이영숙 담당이 관내 생활 곤란가정을 방문하면서 민병옥 할아버지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돼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종합복지관을 통해 코오롱 김천공장 환경공무팀 자원봉사단을 소개 받아 이날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봉사단은 주방과 방안의 먼지제거 등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보일러 교체와 함께 이동식 좌변기도 설치 기증해 주위로부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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