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사장 權度燁)는 11월 30일 17시를 기해 고속국도 제 45호선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김천구간(4차로, 62km)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2001년 12월에 공사에 들어가 총 1조 458억원을 투입해 6년의 대장정 끝에 개통되는 것으로 이번 개통으로 여주에서 마산에 이르는 226km의 중부내륙고속도로 전구간이 완성됐다. 이번 개통으로 김천에서 현풍까지의 운행거리는 19.3km 단축돼 운행시간이 41분 단축되고, 연간 1천 58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경부고속도로와 구마고속도로의 교통량을 상당부분 분산시켜 상습 정체구간인 대구광역시 인근의 교통난도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구간은 생태환경 보전과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건설했으며, 동물 이동통로를 대폭 확충해 로드킬 방지에 주력했고 현풍 분기점 주변에 조성한 생태 습지는 국내 최초의 사례로 생태체험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구간은 생태환경 보전과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건설했으며, 동물 이동통로를 대폭 확충해 로드킬 방지에 주력했고 현풍 분기점 주변에 조성한 생태 습지는 국내 최초의 사례로 생태체험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구간은 신기술, 신공법이 많이 적용된 첨단 고속도로로 경사도는 3%이하이며, 곡선 회전 반경이 2천미터 이상으로 노선의 97%가 최적의 주행이 가능하도록 곡선구간을 최소화 했으며 IT기술을 활용해 전 구간에 지능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구간의 개통으로 가야산 해인사 등 인근의 관광유적지 접근이 용이해져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경남내륙 지방의 개발촉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공사중에 있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양평구간을 조기에 완공해 완벽한 남북축 고속도로망이 되도록 하고 통일시대에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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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공사 관계자를 격려하는 김관용 도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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