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지역 정신건강 환경개선을 위해 4일 농소 보건지소 전정에서「김천시 정신보건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에는 이호일 보건소장,이현훈 농소면장, 송달효 의료원장,정근재 위원장, 박팔용 전 김천시장을 비롯해 정신보건센터 자문의, 정신관련 의료기관 및 시설장, 정신장애인가족, 방문보건자원봉사자, 정신보건담당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 후 정신보건센터를 관람하며 정신장애인의 염원인 쉼터와 생활기능 훈련 공간이 김천지역에도 개소되었음을 함께 축하했다. 김천시에서는 2006년부터 정신보건센터 유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좀 더 적극적인 정신건강 관리를 수행하기 위해 과감하게 보건소 직영을 선택해 정신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맞춤형 정신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김천시 보건소에서는 정신보건센터 개소와 함께 경북도내 정신관련 공무원 및 전국 정신보건센터 및 관내 관련 기관과 시설 종사자, 보건복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산업화 및 도시화 등 급속한 사회,경제적 변화로 인한 우울증, 스트레스를 포함한 정신질환의 증가에 따른 정신 재활에 대한 세미나를 오는 12월 6일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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