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지난 4일 서울 KBS 88체육관에서 개최된 여성가족부 후원「2007 전국 보육인 대회」에서 보육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보육사업 우수 지자체는 국가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공립보육시설 확충과 보육시설 평가인증제 참여율 및 보육사업에 대한 지자체 특수시책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 것이다. 김천시는 저출산 문제해결 및 여성인력의 활발한 사회진출을 위해 민선4기 공약사업으로「영유아 시설 지원강화」를 정책으로 수립하고 2006년부터 2년동안 낮은 재정자립도에도 불구하고 51억원의 시비를 투입했다. 또한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시립어린이집 1개소를 신설했고, 아동수요가 증가한 시립 어린이집의 증축과 개보수를 실시해 공교육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부모의 육아부담 경감과 전반적인 보육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영유아 걷기대회 지원, 2007년도 경상북도 최초로 실시한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 등 보육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한편 25년간 시립어린이집 시설장으로 김천시 보육사업 발전에 공헌한 시립모암어린이집 시설장 임봉선(여, 59세)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고, 사회복지법인 시설장으로 45년간 지역의 대표적인 어린이집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백합어린이집 시설장 김종식(남, 80세)씨가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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