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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명날인한 호소문................... |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지난 6일 제17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및 각 정당에 혁신도시 건설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과 지역균형발전 관련 정책의제를 대선공약으로 채택 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전국의 혁신도시 건설 14개 자치단체장은 호소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위해 혁신도시 정책은 차기 정부에서도 국정 최우선 과제로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 하며,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2단계 균형발전특별법이 빠른 시일 안에 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건의에 대해서 박보생 김천시장은 “대선 후보자들이 혁신도시 건설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계속 추진돼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갈망하는 지역민의 민심을 제대로 읽어야 한다는 뜻에서 혁신도시 자치단체장들이 결의를 하고 호소문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시는 일부 타 시․군이 협의보상 문제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는 달리 지난 9월 20일 내륙에서는 가장 먼저 기공식을 가졌고, 현재 토지보상율도 전국 최고인 85%로 앞서나가고 있어 조만간 토지보상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며, “지장물 보상도 12월 중에 협의보상 통보를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보상을 완료하게 되는 등 전국의 다른 혁신도시와는 대조적으로 가장 순조롭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부 타 시군의 혁신도시가 당초 일정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사업이 지연되자 대선정국 속에 “정권이 바뀌면 혁신도시 건설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기 어렵다”는 일부 시민들의 우려에 대해서는 “김천혁신도시는 4개 공구로 나누어서 공사가 추진되는데 1공구는 이미 발주를 해 현장 사무실까지 설치했고, 4공구는 12월 말까지, 2․3공구는 내년 초 발주할 계획으로 시행사인 한국토지공사와 경북개발공사가 본격적인 공사에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는 등 우리 김천은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사업 진행이 가장 빠르고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이 우려하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혁신도시 건설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로 지역발전의 신기원을 이룩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지난해 12월 15일 혁신도시가 건설되는 부산(영도구, 남구, 해운대구), 대구 동구, 강원 원주시, 충북(진천군, 음성군), 전북(전주시, 완주군), 경북 김천시, 제주 서귀포시, 경남 진주시, 전남 나주시 등 14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성공적인 혁신도시건설을 위해 구성한 협의회로 박보생 김천시장이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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