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준호(부곡동) 김언호(김천초등) 가훈글짓기 '대상'
질적·물적 문화가 함께 발전하는 인류김천 만들기를 목표로 추진한 First Gimcheon운동 1가정1가훈 갖기 사업을 결산하는 아름다운 가훈전시회가 열렸다.
7일 오후1시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각계 인사를 비롯한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가훈은 가정을 지키는 등불입니다’ 주제의 가훈전시회를 열었다.
12일까지 6일간 계속된 가훈전시회에는 연안이씨 종손인 구성면 상원리 이철응씨 집안의 ‘극기복례(克己復禮)’를 비롯한 지역문중과 각계 인사들이 소장한 가훈 60여점이 출품돼 가훈의 매력을 더하게 했다.
김천문화원은 김천시의 후원으로 지난 8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1가정1가훈 갖기 운동을 전개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추천작가인 지음당 장승숙 선생에게 의뢰해 무료로 630여 가정에 가훈을 제공했으며 가훈전시회를 여는 것과 때를 같이 해 출품된 가훈과 출품자 가족사진을 수록한 도록을 발간, 배포했다.
특히 가훈의 의미를 새롭게 하는 가훈글짓기를 공모해 우수한 작품을 출품한 시민과 학생에게 시상하는 순서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심사를 통해 뽑힌 일반부 대상-함준호(부곡동), 우수상-권용후(신음동), 정수식(대덕면), 이종개(어모면), 장려상-이정자(황금동), 배순분(황금동), 함종순(개령면)이 받았다.
학생부는 대상-김언호(김천초등 4학년), 우수상-윤석경(문성중 1학년), 최승규(석천중 2학년), 김건호(석천중 1학년), 장려상-김정준(문성중 1학년), 이주연(김천초등 4학년), 백호준(김천초등 4학년), 박혜정(김천초등 4학년), 김근희(동신초등 1학년), 손병훈(석천중 1학년), 최유진(직지초등 4학년), 이현주(직지초등 4학년), 김윤경(직지초등 4학년)이 상장과 함께 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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