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7일 발생한 충남 태안지역 유류 유출사고 방제작업이 인력과 장비부족으로 인하여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기름유출 작업현장에 참가한 민방위대원은 교육 필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각종재난과 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시설복구에 헌신적인 활동을 수행해온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 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서해안 기름유출지역 방제활동』에 참가한 민방위 대원들의 교육을 인정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민방위 대원은 개별적으로 참가하거나, 가급적 통·리단위 민방위대나 직장 민방위대 중심으로 단체를 구성하여 지원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참가자 교육인정은 재난 현장에서 발행하는 증명서를 거주지 시·군청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07년도 교육 미 이수자에 대하여는 4시간 교육을 인정해주게 되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08년도에 한하여 4시간 교육을 인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 민방위대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안전의식에 대한 파급효과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풍수해,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감시, 순찰, 봉사활동(예 : 산불예방·진화 활동, 교통사고예방 캠페인, 수상안전 봉사활동,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가정 전기안전점검 등)에 대하여 민방위 교육을 인정하는 등 도민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풍토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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