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18일 제27회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된 5개 업소에 대해 현지에서 시상식을 갖고 아름다운 화장실 휘장부착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대동강면옥(덕곡동 구미통로, 김성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능치초등학교(어모면, 윤태진 학교장), 김천한우촌(신음동, 백재분), 교동주유소(교동, 장영국), 양주골 오리마을(윤영민)이 수상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날 아름다운 화장실 평가위원들과 함께 선정업소를 방문해 격려하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에 더욱 더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최우수로 선정된 대동강 면옥은 파우더 룸 확보, 비데설치와 함께 화장실 바닥까지 보일러를 설치하는 등 따뜻한 안방처럼 아늑하게 꾸며 놓아 이용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안락하게 배려했다. 우수업소로 선정된 어모 능치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화장실 관련 창작소품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등 초등교육에서부터 화장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익히도록 산 교육장으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화장실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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