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신음동 화장장은 1964년 8월에 설치 지금까지 운영해 오던 중 도착하는 순서에 따라서 운영하던 것을 내달 1일부터 전화예약제로 변경 운영함으로 화장장 이용이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장장에 먼저 도착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장례준비를 해 화장장에 도착하면 업무가 시작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등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았고, 또한 타 시․도민들이 많이 이용해 화장장에 늦게 도착한 김천시민들의 민원이 자주 발생됐다. 이번에 선착순제에서 전화예약제로 개선한 주요내용은 전화예약 접수해 각 회차별 화장시간을 사전 안내하고, 1회 화장은 김천시민을 위해 제공하며, 김천시민이 이용하지 않을 때에는 타 시․도민에게 예약접수 후 이용하도록 해 김천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화장장 전화예약제는 사망자의 상주 또는 장의업무 대행자가 전화로 예약할 수 있는데 김천시화장장(☏054-430-1300)으로 화장 당일 24시간 전까지 전화예약하되, 예약 후 화장예약시간 20분전까지 화장장 근무자에게 화장신고필증과 사체를 인계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았을 때에는 당일 마지막 회에 화장한다는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김천시는 화장장 전화예약제 이외에 화장신고필증 발급 등의 이용절차는 전과 다름없이 적용되니 이용자들의 착오가 없도록 당부하면서, 이번 예약제 시행으로 그동안 이용객 및 유족이 장시간 기다리는 불편사항을 없애고 시간대별로 화장 수요를 분산해 주차 및 교통 혼잡 등의 부작용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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