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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2007년, 김천 역사의 새 지평을 열었다

-박보생 시장 특유의 성실함과 추진력, 집념이 빚어낸 알찬 결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12월 22일









▲ 박보생김천시장.

저물어 가는 2007년 한 해, 내실 있게 미래를 준비해 온 김천이 드디어 힘찬 비상을 시작했다.


일명 황금 돼지의 해로 불리며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복을 불러오는 해라 하여 출산이 급증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화제가 됐던 2007년은 마치 김천시를 위해 준비됐다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다.


김천은 올 한해 유난히도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와 굵직한 대형 사업들이 잇달아 추진돼 2007년도 최고의 이슈가 됐다.


인구 15만의 작은 중소도시에 불과하지만 특유의 끈기와 풍부한 잠재력을 가진 김천의 자신감에 찬 행보에 타 도시에서는 놀라움과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국 어느 도시보다도 역동적이었던 김천의 2007년 한 해 열정과 감동의 발자취를 되돌아 본다.




기업유치 올인, 투자의 최적지로 부상


취임 초부터 “김천, 이제는 경제입니다”를 시정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활력 있는 경제제일도시라는 비전과 목표를 제시한 박보생 시장은 세일즈 시장을 자처하며 연초부터 한 개의 기업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 각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대기업은 물론 해외까지 찾아 다니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러한 공격적인 행보는 공장부지 한 평 없는 김천에 불과 1년여만에 국내 굴지의 자동차 부품기업인 현대모비스와 철도차량 개조회사인 (주)로윈을 비롯한 43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3,5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는 원동력이 됐다.


지난 9월 12일 착공해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간 현대모비스 김천공장은 이러한 박보생 시장의 경제살리기 프로젝트가 더욱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김천은 김천산업단지와 혁신도시와 인접한 약 330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며, 중소기업을 위해 임대전용 공업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박보생 시장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노무현 대통령에게 150만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직접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바 있다.


이와 함께 김천시에서는 2009년까지 100여개의 기업을 추가로 유치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365일 연중무휴 상담, 공장등록 원-스톱 서비스 제공, 기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 등 상시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 평화시장에서....


재래시장이 살아야 김천경제가 산다


침체된 지역 재래시장을 살려 전국 5대시장의 하나로 일컬어질 정도로 이름 높았던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적으로 재래시장의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래시장 환경을 대폭 개선했으며, 지난 2월에 7억 5천만원어치가 발행된 재래시장 상품권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다.


또한 재래시장의 각종 세일행사와 축제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대도시 소비자 재래시장 투어 행사 등 많은 이벤트를 개최해 소비자가 즐거운 마음으로 재래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손님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재래시장 인근에 3곳의 공영주차장을 설치 중에 있어 김천의 재래시장은 정말 한 번 가 보고 싶은 정겨운 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 평화시장에서....


 






















▲ 제목을 넣으세요
▲ 평화시장에서.....



한 발 빠른 김천혁신도시 착공


미래 신성장 거점도시로 거듭날 김천혁신도시가 박보생 시장 특유의 집념과 끈질긴 노력으로 지난 9월 20일 타 혁신도시에 앞서 기공식을 가졌다.


사실 김천혁신도시는 이미 도시계획지구로 지정된 곳에 혁신도시를 유치한 대구, 울산 등 타 지역에 비해 보통 1년 반 이상 걸리는  도시계획지구 지정 승인을 받아야 해 조기에 착공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김천시는 박보생 시장을 중심으로 공무원,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도시계획지구 지정을 1년만에 승인 받는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냈다.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과단위 조직인「혁신도시건설지원단」설치와 우수한 인력을 배치해 효율적인 추진체계를 갖추고 혁신도시조기 착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아 부었다.


토지보상 과정에서도 보상가 문제로 진통을 겪는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시의 끈질긴 설득으로 주민들의 협조를 이끌어 냈다.


전국 최초로 혁신도시 현장에 직접 설치해 운영한「현장민원실」은 국정원까지 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롭고 어려움이 많았으나 대성공을 거뒀다.


현장에서 인감증명,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등 보상에 관한 모든 업무를 원 스톱으로 처리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했고, 상담공무원 지정과 농촌의 고령자와 노약자를 위한 차량 제공 등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건설교통부에서는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해 혁신도시 홍보지인 「이노시티」를 통해 가장 모범적인 보상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혁신도시와 연계해 건립되는 KTX 김천역사도 금년 말까지 역사신축 설계 및 노반 토목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4월 본격적으로 착공해 5만 4천여㎡의 부지에 1,4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0년까지 완공될 예정으로 있어 더욱 더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 혁신도시 기공식.


농촌경제 활성화, 도농간 균형발전 도모


김천은 농촌이 시가지의 3/4를 차지할 만큼 면적이 넓고 농업인구가 전체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이다.


특히 박보생 시장은 농촌 출신으로 농민들의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 취임할 때부터 항상 도시와 농촌의 균형 있는 발전을 강조해 왔다.


김천시에서는 열악한 농촌 주거환경 개선과 농업기반시설 확충에 주력해 금년도에 약 811억원을 농촌에 집중적으로 투입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약 20%가 증액된 것이다.


또 농로 및 용․배수로 전면 재정비 사업에 2010년까지 60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으로 금년도에는 지난해에 비해 50% 증액된 약 286억원을 투입했다.


이와 함께 각고의 노력 끝에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다남지구배수개선사업 등 수백억의 국비가 지원되는 굵직한 국책사업들을 잇달아 유치해 냈다.


앞으로도 김천시는 친환경사업 육성, 축산업 진흥 등 농업분야에 투자 규모를 대폭 늘려 본격적인 FTA 시대에 대비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친환경과 영농.



교육명품도시 도약 위한 야심 찬 발걸음


김천시는 옛날 화려했던 교육도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박보생 시장의 주요 공약이기도 한 ‘명품교육도시 만들기'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다.


올해만 해도 총 25억원 가량을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등 지역학교 발전을 위한 교육경비로 투자했으며, 출향 대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경북대학교 및 영남대학교 기숙사(향토생활관)에 5억원을 출연해 지역출신 대학생 50여명이 입사해 공부에 증진하고 있다.


또한 우선적으로 추진했던 김천대학 4년제 전환 노력이 결실을 거둬 지난 7월 11일에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4년제 대학 전환 정관변경을 인가 받았다.


앞으로 김천대학은 임상병리과 등 총 4,000여명 규모의 보건계열 명문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명품도시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먼저 치밀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국내 최고의 교육정책 전문연구기관이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KEDI)에 교육명품도시 조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앞으로 시에서는 혁신도시에 입주예정인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정주할 수 있도록 공영형 혁신학교를 유치하고 내년 2월 교육명품도시 연구용역 최종결과가 나오는 데로 영어교육 환경 조성, 평생학습도시 조성 등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해 명실상부한 교육명품도시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 종합스포츠타운.....


대한민국 스포츠 메카도시로 자리매김


김천은 지난해 인구 15만의 중소도시에서 사상 최초로 개최된 전국체전에 이어 금년도에 개최된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인체전도 빈틈없는 준비와 매끄러운 대회운영으로 역대 최고의 성공체전으로 치러 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체전 관계자와 국내 유수의 언론들은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대회운영에 역시 김천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연이은 전국대회 개최로 완벽한 체육 인프라 확충은 물론 성숙된 시민의식과 대회운영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얻은 것은 무엇보다도 큰 자산이다.


이와 함께 김천은 전국 최고의 시설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종합스포츠타운을 적극 활용해 올 한 해 각종 국제경기와 함께 다양한 전국대회 유치와 생활체육 활성화로 스포츠가 살아 숨쉬는 명실상부한 스포츠의 메카도시로 자리매김했다.












▲ 장애인체전 선수단입장식.















▲ 현대모비스 기공식.


대단위 국책사업 잇달아 유치


김천시에서는 열악한 지방재정 형편을 극복하기 위해 올 한 해 대규모 국비가 지원되는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모든 정성을 쏟아 부어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결실을 거뒀다.


지난 2월에는 지역간 의료 불균형에 따른 소외감을 해소하고 도시지역 보건서비스 인프라 확충을 위한 보건복지부 주관의 도시보건지소 건립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전국 158개 자치단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최종 건립지역으로 선정됐다.


내실 있는 보건의료행정 프로그램 사업계획과 박보생 시장이 직접 평가위원들을 만나 도시보건지소 건립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 준 것이 평가 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으로 총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남산동 중앙공원 내에 연건평 368평, 3층 규모로 건립될 도시보건지소는 내년 6월 완공된다.


또한, 남산동을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범마을로 유치해 내년까지 총 25억원의 사업비 투입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공동주차장 조성, 어린이 안전보행거리 조성 등 주민편익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대항면 운수리, 향천리 일대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유치해 2011년까지 총 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농촌마을 경관개선, 생활환경 정비, 농촌 정주공간 조성과 주민소득기반 확충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지역내 상습 침수지역인 개령면 광천지구과 어모면 다남지구는 농림부가 주관하는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11년까지 총 2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배수펌프장 및 배수로와 배수문 설치로 370ha의 농지가 혜택을 받게 됐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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