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07 균형발전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균형발전 추진노력과 실적, 균형발전 추진 협력도를 기준으로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230개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이는 균형발전 관련 자체예산 확보노력, 균형발전 제도개선 실적, 지역혁신 노력도, 균형발전 사업의 직접적 성과, 시,도 시,군,구간의 협력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기본 역량과 의지를 광범위하게 평가하였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광역과 기초 지자체 부문으로 구분했는데, 김천시가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으로 오는 12월 27일 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지게 된다. 김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혁신도시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 증대, 지역혁신체계 구축을 위한 민간활동,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각종 기업유치, 민간자본과 경영기법을 도입한 환경기초시설 조성, 지역혁신협의회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실무를 담당한 류석우 김천시 기획감사담당관은 “지역경제 살리기와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과 공무원이 힘을 합쳐 노력하고, 혁신도시 및 공공기관 이전 등 미래 지향적 성장을 준비하고 있는 시기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상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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