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좌동 각 단체들이 27일 지좌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차상위 계층과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가구 및 경로당에 위문품을 전달 하였다. 이날 제공한 위문품은 지좌동 새마을 남․여지도자 협의회(남 심헌오 회장, 여 박정자 회장)에서 재활용품 수집․판매를 통한 기금마련과 통장협의회, 체육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방위협의회 단체가 매년 개최하던「송년의 밤」행사를 취소하고 현금 400여 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됐다. 이날 회원들은 저소득층 60여 가구와 13개 경로당을 일일이 방문해쌀 20㎏짜리 1포와 라면 1상자씩을 전달해 주민들과 어르신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지좌동 통장협의회 장창기 회장은 “연말 연시를 맞아 우리 관내 사회단체들의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저소득층 주민들과 노인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앞으로도 우리 지역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관심을 갖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좌동 주민센터(동장 이병탁)는 2007년 역점시책으로 “관내 단체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왔으며 동장이 주축이 돼 매월 15일마다 월례회의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각 단체마다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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