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07 13:45:2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사회종합

출향 기업인의 특별한 고향사랑

- 고향에서 공장 건립은 물론 불우이웃 돕기 성금까지 기탁 -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12월 28일
고향 김천에서 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시청에 들린 (주) KS 일렉트로 이상호 대표가 불우이웃 돕기 성금 500,000원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 대표는 우리시 아포읍 의1리(신촌리) 출신으로 아포중학교 졸업 후 어려운 가정 형편상 부산으로 출향해 (주)동명기전에 취업 전기 기능공으로 3년간 근무를 했고, 기업인으로서 뜻한 바 있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 1991년 금성전기를 창업해 1997년 (주)KS일렉트로로 회사 명칭을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부산 녹산공단 내에 위치한 (주)KS일렉트로는 산업용 전력변압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한국전력공사, 현대산업 등 각 산업체에 공급하고  필리핀, 중국, 사우디 등 외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 업체로 연간 매출액 150억원, 상시 종업원 50명 규모의 건실한 중소기업이다.


주변 지인들은 이 대표의 평소 고향사랑이 남다르다는 평이다. 자신이 어려웠던 유년 시설을 보낸 고향에 산업용 변압기 공장을 건립해 고향 후배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부산에 찾아간 시청 투자유치과 직원의 권유로 봉산면 태화리 소재 ‘(주)상원’ 공장 부지를 매입해 현재 생산시설 설치를 위한 내부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특히 기존 공장 부지를 확장 개발해 김천에 투자하고자 찾아오는 기업인들에게 적정 가격에 부지를 제공할 의사가 있고, 또한 동종 협력업체까지 끌어드린다는 계획을 구상 중이다.


내년 2월에 정상 가동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며, 2차 확장 사업 계획을 포함하면 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해 고향의 젊은 후배 등 25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표는 평소에도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고향인 아포읍 의1리(신촌리) 마을 노인경로 위안잔치 등 각종 마을행사에 후원을 많이해 고향마을 어른들의 칭송이 자자하며, 특히 김천공장 운영을 대비해 취업을 하지 못한 고향 청년 4명을 자비 부담으로 부산 공장으로 데려가 기술 습득을 시키고 있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12월 28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소방서, 제47대 송영환 서장 취임..
김천소방서, 송영환 서장 “현장에 강한 소방” 취임 첫 행보로 실천..
이철우 도지사, 「경북의 성과와 더 큰 발전 방향」 브리핑..
2025 제32회 아시아 주니어 스쿼시 선수권대회, 김천에서 개최..
김천시인사..
김천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제9대 김천시의회 개원 3주년 기념행사 개최..
김천시의회, 전문위원 및 정책지원관 채용공고..
온정(溫情) 담은 비빔밥으로 사랑을 전해요..
지난분기 대비 기업경기전망지수 6.7포인트 하락, 3분기 기업경기 여전히 어려움 지속..
기획기사
김천시가 운영하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2014년 개관 이래, 11년 만에 누적 이용객 130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역 대표 과학문화 기관.. 
김천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도서..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86,929
오늘 방문자 수 : 32,338
총 방문자 수 : 101,08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