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006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마을부문 大賞을 수상하여 농어촌 정보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행정자치부가 전국 280개 정보화마을과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07년 1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 ‘2006년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결과 마을분야에서 대상과 우수 1개마을, 장려 3개마을이, 자치단체분야에서 3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재정인센티브로 3억4천만원을 받게 되어 정보화마을 운영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보화마을부문에서 전국 대상(포항 호미곶정보화마을)과 우수(청송 주왕산사이버타운), 장려(김천 양각자두정보화마을, 안동 하회정보화마을, 영주 소백산단산포도정보화마을)이 선정 되었으며, 자치단체부문에서는 포항시, 김천시, 청송군이 우수상을 받아 마을과 자치단체에 교부세(상사업비) 340백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경상북도는 2005년 평가에서도 자치단체부문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과 교부세 1.5억원을, 정보화마을부문 3개 마을(경주 양동마을, 봉화 춘양목송이마을, 포항 호미곶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장관상과 교부세 1.5억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에서 2001년부터 도․농간 정보격차해소 및 농어촌 소득증대를 위하여 조성된 전국 280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2006년도 운영실적에 대한 평가로 평가지표는 도․농어촌간의 정보격차 해소분야와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경쟁력 강화,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 주민 소득증대 등의 분야별 추진실적 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순으로 선정했다.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전국 처음으로 도 자체평가를 실시하여 정보화마을간 선의의 경쟁과 운영 활성화를 유도하는 시책을 실시 하였으며 특히, 전국 최초로 정보화마을 기자단 제도를 마련하고 디지털카메라를 보급하여 정겨운 마을소식을 인터넷으로 출향인과 도시민들에게 전하여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하여 활성화에 주력 하였다.
2001년부터 시작한 인터넷새마을운동의 지속적 추진과 마을현지 방문지도,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 개최, 프로그램관리자 배치, 마을별 맞춤교육(전자상거래, 체험, 관광 등) 지원을 통한 지속적인 정보화마을 활성화시책을 추진해 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책추진이 전국 최고의 정보화마을로 만들어 가고 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기 조성된 45개의 정보화마을은 마을별 특성과 지역여건을 고려한 복합형 정보화마을로 점차 전환하여 자립마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규로 조성되는 정보화마을은 상거래, 관광, 체험 등의 특성을 복합적으로 동시에 가능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개발하여 농어촌의 정보격차해소는 물론 실질적인 수익이 창출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정보센터의 노후컴퓨터 교체, 전자상거래 교육,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 및 연찬회 개최, 자매결연 추진, 프로그램관리자 교육, 홍보행사 지원 등을 더욱 활성화하고, 특히 정보화마을 운영이 부진한 마을은 컨설팅 전문기관의용역을 통해 마을현황 및 주민의식 조사하고 분석하여, 마을에 맞는 활성화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