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활환경이 어려운 조합원 가정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524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20kg들이 쌀 131포를 구입, 지난 달 28일 각 가정에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직지농협이 마련한 사랑의 쌀은 각 마을 이장으로부터 추전 받은 독거노인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131가정에 전달됐는데 쌀을 전달받은 한 노인은 “우리들에게는 단순한 쌀 한포가 아니라 사랑과 희망을 함께 전달받았다”며 고마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규호 조합장은 “가난한 사람에게는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추운겨울을 맞아 비록 작지만 직지농협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전달한 것”이라며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직지농협은 올해도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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